Ncloud에서 CDN 설정하는 방법 – 웹 속도 향상
웹사이트 성능은 사용자 경험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입니다. 특히 이미지, 영상, 정적 파일 등이 많은 웹사이트라면 **CDN(Content Delivery Network)**을 통해 콘텐츠 전송 속도를 높이고 서버 부하를 줄이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Ncloud)은 자체 CDN 서비스를 통해 누구나 쉽게 웹사이트에 CDN을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Ncloud에서 CDN 설정하는 방법 – 웹 속도 향상을 주제로, 실습 위주로 CDN 구축과 활용 방법을 상세히 안내해드립니다.
CDN이란 무엇인가? 왜 필요한가?
CDN은 사용자의 지리적 위치와 관계없이 가장 가까운 서버(엣지 서버)에서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응답 속도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기술입니다. 기본적으로 다음과 같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 웹 페이지 로딩 시간 단축
- 서버 과부하 방지
- 대용량 파일 전송 시 안정성 확보
- 글로벌 사용자 대상 서비스 최적화
- DDoS 방어 등 보안 강화
네이버 클라우드의 CDN은 국내에 최적화되어 있을 뿐 아니라, Object Storage, 웹 서버, 로드밸런서 등 다양한 리소스와 유연하게 연동 가능합니다.
1단계: CDN 서비스 생성하기
네이버 클라우드 콘솔에 로그인한 뒤 다음 절차를 따릅니다.
- 콘솔 > Networking > CDN+ 메뉴로 이동
- ‘CDN 인스턴스 생성’ 클릭
- 아래 항목들을 입력
- 도메인 이름: 접속할 CDN 도메인 (예:
cdn.mydomain.com
) - 원본 서버 정보:
- Object Storage 버킷 도메인
- 또는 웹 서버의 공인 IP 혹은 로드밸런서 주소
- 캐싱 정책 설정:
- TTL(Time To Live): 캐시 지속 시간 (예: 3600초)
- 경로별 설정 가능
- 도메인 이름: 접속할 CDN 도메인 (예:
- 접근 제어 설정
- referrer, User-Agent 기반 접근 제한 가능
- HTTPS 전용 설정도 가능
- CDN 인스턴스 생성 완료
- 고유한 CDN URL이 발급됨 (예:
abc1234567890.cdn.ntruss.com
)
- 고유한 CDN URL이 발급됨 (예:
이제 이 URL을 통해 콘텐츠를 빠르게 전송할 수 있으며, 설정한 원본 서버에서 캐시가 자동으로 생성됩니다.
2단계: Object Storage와 연동하여 이미지/파일 CDN 구성하기
가장 많이 사용하는 시나리오 중 하나는 Object Storage에 저장된 정적 파일(이미지, JS, CSS 등)을 CDN으로 배포하는 것입니다.
- Object Storage 버킷 생성 후 퍼블릭 설정
- 콘솔 > Storage > Object Storage
- 버킷 생성 → 권한 설정 → ‘퍼블릭 읽기 허용’ 체크
- CDN 생성 시 원본 주소에 버킷 도메인 입력
- 예:
mybucket.kr.object.ncloudstorage.com
- 예:
- CDN 주소로 파일 접근
- 기존:
https://mybucket.kr.object.ncloudstorage.com/images/logo.png
- CDN 적용 후:
https://abc1234567890.cdn.ntruss.com/images/logo.png
- 기존:
- 커스텀 도메인 연결 (선택 사항)
cdn.mydomain.com
→ CDN 주소로 CNAME 설정- SSL 인증서 설정을 통해 HTTPS 사용도 가능
이 설정을 통해 사용자들은 CDN 서버에서 빠르게 콘텐츠를 다운로드할 수 있고, Object Storage의 부하도 대폭 감소하게 됩니다.
3단계: 웹 서버 또는 로드밸런서와 CDN 연결하기
Object Storage 외에도 웹 서버나 로드밸런서를 CDN의 원본으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 웹 서버 설정 확인
- 정적 파일(예:
/static/*
,/img/*
) 경로를 분리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 방화벽에서 CDN 서버 IP 대역 접근을 허용해야 함
- 정적 파일(예:
- CDN 생성 시 원본 주소로 웹서버 IP 또는 로드밸런서 DNS 입력
- 예:
123.45.67.89
또는lb-xyz.ap-northeast-2.elb.ncloud.com
- 예:
- 캐시 정책 커스터마이징
- HTTP 헤더 기반 캐싱 설정
- 특정 경로만 캐싱하거나 캐싱 예외 처리 가능
- CDN 테스트
- 정적 파일 URL을 기존 서버가 아닌 CDN을 통해 제공
- 웹사이트 내 링크 변경 또는 리버스 프록시 설정
이 방식을 통해 자주 요청되는 정적 콘텐츠는 CDN에서 제공되고, 서버는 동적 요청만 처리해 전체 성능이 향상됩니다.
4단계: HTTPS 설정 및 커스텀 도메인 연결
보안을 위해 CDN에서도 SSL 인증서를 적용한 HTTPS 연결이 가능합니다.
- 콘솔 > CDN 인스턴스 선택 > ‘도메인 설정’ 메뉴로 이동
- ‘커스텀 도메인 연결’ 클릭
- 예:
cdn.mydomain.com
- 예:
- SSL 인증서 등록
- [Certificate Manager]에서 인증서 생성 또는 Let’s Encrypt 활용
- PEM 형식으로 인증서 업로드
- CNAME 레코드 설정
- DNS에서
cdn.mydomain.com
→abc1234567890.cdn.ntruss.com
으로 설정
- DNS에서
이제 사용자는 HTTPS로 CDN 콘텐츠에 안전하게 접근할 수 있으며, 구글 SEO 및 사용자 신뢰도도 향상됩니다.
Q&A
Q. CDN을 적용하면 웹 속도가 얼마나 빨라지나요?
CDN을 적용하면 정적 콘텐츠에 대한 응답 속도가 최대 50~90%까지 단축될 수 있습니다. 특히 이미지, JS, CSS, 영상 등 용량이 크고 반복적으로 요청되는 파일의 경우, 지리적으로 가까운 CDN 엣지 서버에서 데이터를 제공하므로 로딩 속도 개선 효과가 큽니다. TTFB(Time To First Byte)와 LCP(Largest Contentful Paint) 등의 웹 성능 지표가 개선되어 SEO 최적화에도 도움이 됩니다. 실사용자 입장에서는 체감적으로 ‘빠른 웹사이트’라는 인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Q. 캐시 갱신이 안 될 경우 어떻게 하나요?
CDN은 캐싱 정책에 따라 일정 시간 동안 콘텐츠를 유지합니다. 콘텐츠를 수정했는데 변경이 반영되지 않을 경우,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 캐시 무효화(Invalidate) 요청
- CDN 콘솔에서 특정 경로의 캐시를 수동으로 삭제 요청
- 파일 이름 변경
- 버전명을 추가하거나 쿼리 파라미터 사용 (예:
style.css?v=2
)
- 버전명을 추가하거나 쿼리 파라미터 사용 (예:
- TTL 시간 단축
- 자주 변경되는 리소스는 TTL을 60초 또는 0으로 설정
이러한 방법으로 캐시 문제를 예방하고 빠른 콘텐츠 갱신이 가능합니다.
Q. 요금은 얼마나 나오나요?
Ncloud CDN 요금은 기본적으로 **트래픽 양(GB 단위)**과 요청 수를 기준으로 과금됩니다.
- 기본 트래픽 요금: 약 80원/GB (2025년 기준, 정확한 단가는 콘솔 참고)
- HTTP 요청 수 요금: 100만 건당 몇 백 원 수준
- HTTPS 사용 시 추가 요금 없음
- 무료 제공량: 신규 계정 또는 이벤트로 일정 트래픽 무료 제공 가능
과금은 초 단위로 계산되며, 사용한 만큼만 부과되기 때문에 실습 및 중소형 서비스에서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대량 사용 시에는 할인 요금제가 적용되므로 트래픽 예측에 따라 사전 조정도 가능합니다.
Q. 동영상 스트리밍도 CDN으로 처리할 수 있나요?
네, 가능합니다. 특히 MP4, HLS(M3U8)와 같은 스트리밍 포맷은 CDN 캐싱 효율이 높습니다. Ncloud Object Storage에 영상 파일을 저장한 후, CDN을 연결하면 글로벌 사용자에게도 빠르게 영상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 모바일/PC에서 버퍼링 감소
- 영상 서버 부하 감소
- 사용자 수 증가에 따른 확장성 확보
또한, URL 서명(Signature) 기능을 활용해 접속 권한 제한 및 유효시간 설정도 가능해 보안적인 접근 제어도 할 수 있습니다. 이는 유료 콘텐츠나 교육 영상 제공 플랫폼에서 매우 유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