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클라우드 Object Storage 사용법 및 요금제

네이버 클라우드 Object Storage란?

네이버 클라우드의 Object Storage(오브젝트 스토리지)는 대용량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저장하고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이미지, 동영상, 백업 파일, 로그 데이터처럼 크고 많은 파일들을 장기적으로 저장할 때 유용하며, AWS S3와 유사한 구조로 동작합니다. 특히 파일을 객체 단위로 저장해 구조가 단순하고, REST API, SDK, 웹 콘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접근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습니다.

네이버 클라우드 Object Storage는 내구성과 가용성이 높아, 데이터 손실 위험 없이 언제 어디서든 파일에 접근이 가능하며, 웹사이트 이미지 호스팅, 미디어 콘텐츠 저장, 정적 웹사이트 운영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됩니다. 또한 요금제가 사용량 기반으로 책정되므로, 필요한 만큼 저장하고 그에 따라 요금을 지불하면 됩니다. 네이버 클라우드 Object Storage 사용법 및 요금제를 이해하면 보다 효율적으로 클라우드 스토리지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Object Storage 생성 및 기본 설정 방법

네이버 클라우드 콘솔에 접속한 후, 좌측 메뉴에서 [Storage] > [Object Storage]로 이동하면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인 사용 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버킷(Bucket) 생성
    • 버킷은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는 가장 상위 개체입니다.
    • 버킷 이름은 고유해야 하며, 영문 소문자, 숫자, 하이픈(-)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 버킷의 지역(Region)을 선택하는데, 주로 KR(대한민국)을 사용합니다.
  2. 권한 설정
    • 버킷의 접근 권한은 기본적으로 비공개이며, 공개하려면 객체 단위로 권한을 부여하거나 퍼블릭 설정을 해야 합니다.
    • ACL, CORS 정책 설정을 통해 상세한 권한 제어도 가능합니다.
  3. 객체 업로드
    • 웹 콘솔 또는 API, CLI, SDK 등을 이용해 파일을 업로드할 수 있습니다.
    • 파일은 폴더 개념 없이 키(Key) 기반으로 정렬되며, 계층적 폴더 구조를 흉내내기 위해 슬래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4. 접근 URL 확인
    • 업로드한 파일은 고유한 URL로 접근할 수 있으며, 퍼블릭으로 설정된 경우 외부에서도 직접 접근 가능합니다.

이처럼 버킷을 생성하고 파일을 업로드하는 것만으로도 기본적인 사용이 가능하며, 추가 설정 없이도 손쉽게 콘텐츠를 관리할 수 있습니다.


활용 예시: 이미지 호스팅 및 정적 웹사이트 운영

네이버 클라우드 Object Storage는 이미지나 미디어 파일을 외부에 제공할 때 매우 유용합니다. 예를 들어, 쇼핑몰의 상품 이미지나 블로그 썸네일을 Object Storage에 저장해 놓고 웹사이트에서는 해당 URL만 불러오면 됩니다. 이렇게 하면 웹 서버의 부담을 줄이고, 빠른 응답 속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정적 웹사이트(HTML, CSS, JS 기반)라면 웹 서버를 따로 구축하지 않아도 Object Storage를 통해 호스팅이 가능합니다. 단, 퍼블릭 접근 권한을 설정하고, 인덱스 문서(index.html)를 지정해주어야 합니다. 이런 방식은 비용이 매우 저렴하고 유지 관리도 간편하기 때문에, 개인 포트폴리오 사이트나 이벤트 페이지 등에 많이 활용됩니다.

이처럼 네이버 클라우드 Object Storage 사용법 및 요금제를 이해하고 응용하면, 효율적이고 비용 절감적인 시스템 운영이 가능합니다.


Object Storage 접근 방법 (CLI, SDK, API)

Object Storage는 단순히 웹 콘솔에서 파일을 올리는 것 외에도 다양한 접근 방법을 제공합니다. 대표적인 접근 방식은 아래와 같습니다.

  1. REST API
    • HTTP 기반의 API를 제공하여 프로그램 내에서 직접 업로드, 다운로드, 삭제 등의 작업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 인증은 NCP API 인증 키를 사용하며, 서명 기반 인증 방식(Signed Key)을 따릅니다.
  2. SDK 사용
    • Python, Java, Node.js 등 다양한 언어용 SDK가 제공되며, S3 호환 API를 활용합니다.
    • 예를 들어 boto3(Python) 라이브러리를 활용하면 AWS와 동일한 방식으로 접근할 수 있어 개발자 입장에서 편리합니다.
  3. CLI (Command Line Interface)
    • AWS CLI와 호환되며, endpoint와 access key, secret key만 맞춰주면 동일한 방식으로 작업할 수 있습니다.
    • 대량의 파일을 자동화하여 업로드하거나, 스크립트를 통한 정기 백업 등에 활용 가능합니다.

이러한 다양한 접근 방식을 통해 네이버 클라우드 Object Storage를 단순 저장 공간 이상의 활용도로 확장할 수 있습니다. 특히 자동화, 백업, 데이터 마이그레이션에 매우 유리합니다.


요금제 및 과금 구조

네이버 클라우드 Object Storage 요금제는 사용한 만큼만 과금되는 종량제(Pay-as-you-go)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주요 요금 항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스토리지 사용량 요금
    • 저장한 데이터의 총 용량(GB 단위)에 따라 과금됩니다.
    • 1GB당 월 약 20~30원 수준이며, 사용량이 많을수록 단가가 낮아지는 방식입니다.
  2. 트래픽(데이터 전송) 요금
    • 외부로 다운로드된 트래픽에 대해 요금이 부과됩니다.
    • 내부(NCP 서비스 간) 트래픽은 무료이지만, 인터넷을 통한 외부 접근은 GB당 약 80~100원 수준입니다.
  3. 요청 수 요금
    • PUT, GET, DELETE 같은 요청의 횟수에 따라 소량의 요금이 부과됩니다.
    • 일반적으로 GET 요청은 1만 건당 수 원 수준이며, PUT/POST는 소폭 더 비쌉니다.
  4. 옵션 요금
    • Object Lifecycle(수명 주기), Versioning, CORS, 암호화 등 고급 기능은 대부분 무료지만 일부 고급 보안 기능은 추가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요금 구조를 바탕으로 필요에 따라 저장 전략을 조절하면 비용을 최적화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오래된 객체는 자동 삭제 정책을 설정하거나, 백업 데이터는 주기적으로 로컬로 이동시켜 보관 비용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Q&A

Q. Object Storage는 NAS나 블록 스토리지와 어떤 차이가 있나요?

Object Storage는 데이터를 파일이나 디렉터리 단위로 관리하는 NAS(Network Attached Storage) 또는 블록 단위로 저장하는 블록 스토리지와 달리, 데이터를 객체(Object)로 저장합니다. 각 객체는 고유한 키(Key)를 가지고 있으며, 메타데이터와 실제 데이터가 함께 저장되어 있어 구조적으로 더 유연하고 확장성이 뛰어납니다.

NAS는 운영체제에서 마운트되어 파일처럼 접근하지만, Object Storage는 HTTP 기반 API로 접근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블록 스토리지는 고속 처리나 DB처럼 고성능이 필요한 곳에 적합하지만, Object Storage는 대용량, 저비용, 높은 내구성이 필요한 환경에 더 적합합니다. 즉, Object Storage는 정적 파일, 백업, 이미지, 로그 등 ‘변경이 거의 없는 대용량 데이터’를 저장할 때 최적화된 솔루션입니다.


Q. Object Storage에 저장한 파일을 외부에 공개할 수 있나요?

네, 가능합니다. Object Storage의 기본 권한은 비공개지만, 특정 파일 또는 버킷 전체를 퍼블릭으로 설정하면 외부에서 URL을 통해 접근할 수 있습니다. 파일 업로드 후 ‘퍼블릭 링크 생성’ 옵션을 활성화하거나, 버킷 정책을 통해 전체 공개 설정도 가능합니다.

보다 정밀한 권한 제어가 필요하다면 **ACL(Access Control List)**과 CORS(Cross-Origin Resource Sharing) 설정을 통해 특정 도메인 또는 사용자만 접근하도록 제한할 수 있습니다. API 접근 시에는 인증 키를 사용하는 방식으로 제한적인 접근 제어도 가능하며, 다운로드 시 유효 기간이 정해진 서명 URL(Signed URL)을 생성하는 방식도 많이 활용됩니다.

이러한 기능들을 조합하면 웹사이트에 이미지를 안전하게 노출하거나, 외부 파트너에게 일시적 접근 권한을 부여하는 등의 시나리오를 구현할 수 있습니다.


Q. 저장 용량이 많아질수록 속도가 느려지진 않나요?

Object Storage는 대용량 데이터를 위한 설계가 되어 있어, 저장 용량이 많아지더라도 접근 속도에는 큰 영향이 없습니다. 실제로 수백 TB 이상의 데이터를 저장하는 기업들도 네이버 클라우드 Object Storage를 안정적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단, 속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소는 네트워크 품질, 파일 크기, 요청 횟수 등입니다. 예를 들어, 수많은 소파일을 빈번하게 요청하는 경우에는 병목 현상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이를 해결하기 위해 CDN 연동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 클라우드에서는 Object Storage와 연동되는 CDN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정적 콘텐츠의 글로벌 배포 속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습니다.

또한, 병렬 업로드/다운로드 기능을 활용하거나, SDK의 멀티스레드 처리 기능을 이용하면 고용량 처리 시 속도 저하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