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클라우드 DNS 설정으로 도메인 연결하기

네이버 클라우드 DNS 설정으로 도메인 연결하기

웹사이트를 운영하거나 클라우드 인프라를 구성하는 과정에서, IP 주소 대신 도메인 주소로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도록 설정하는 과정은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활용하는 사용자라면 DNS 설정을 통해 도메인을 연결하는 방법을 정확히 이해해야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이 가능합니다. 이 글에서는 네이버 클라우드 DNS 설정으로 도메인 연결하기를 주제로, 초보자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단계별 설정 방법을 소개합니다.


DNS와 도메인 연결의 개념 이해

DNS(Domain Name System)는 사람이 이해하기 쉬운 도메인 주소를 컴퓨터가 이해할 수 있는 IP 주소로 변환해주는 시스템입니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www.mywebsite.com으로 접속하면, DNS는 이를 해당 웹 서버의 공인 IP로 매핑시켜 정확한 위치로 연결해 줍니다.

네이버 클라우드 DNS는 클라우드 인프라에 직접 연결 가능한 DNS 관리 서비스로, 다음과 같은 장점이 있습니다:

  • 빠른 응답 속도와 안정성
  • 네이버 클라우드 리소스(VPC, 로드밸런서 등)와의 연동 용이
  • 서브도메인, 레코드 종류별 세부 설정 지원
  • TTL(Time To Live) 조절로 캐시 갱신 제어 가능

네이버 클라우드 DNS 설정으로 도메인 연결하기는 즉, 외부에서 구매한 도메인을 Ncloud 인프라와 연결해, 웹서비스 접속을 도메인 기반으로 처리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1단계: 도메인 구매 및 기본 확인

도메인을 아직 구매하지 않았다면, 가비아, 후이즈, 카페24, Google Domains, GoDaddy 등에서 원하는 도메인을 등록하세요. 이 단계에서는 다음 정보가 필요합니다:

  • 도메인 이름 (예: mydomain.kr)
  • 도메인 관리 콘솔에 접속할 수 있는 계정
  • 네임서버 변경 또는 DNS 레코드 추가 권한

도메인 등록이 완료되면, 네임서버를 변경하거나 레코드를 수정할 수 있는 관리자 화면에서 설정을 진행할 준비가 완료됩니다.


2단계: 네이버 클라우드 DNS 서비스 설정하기

네이버 클라우드 콘솔에 로그인한 뒤 다음 절차를 진행합니다:

  1. 서비스 선택
    • 콘솔 > [Networking] > [DNS Plus] 메뉴로 이동
  2. 호스팅 존 생성
    • ‘호스팅 존 생성’ 클릭
    • 도메인 이름 입력 (예: mydomain.kr)
    • 설명 작성 및 TTL 기본값 설정 (보통 300초)
  3. 호스팅 존 생성 완료 시 자동 생성되는 NS 레코드 확인
    • 네이버 클라우드에서 자동으로 할당된 네임서버 주소(예: ns1.dns.ncloud.com, ns2.dns.ncloud.com)가 표시됨

이제 해당 네임서버 주소를 도메인 등록기관에서 설정해야 합니다.


3단계: 도메인 등록기관에 네임서버 변경

각 도메인 등록기관에 따라 UI는 다르지만, 기본 설정 방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도메인 관리 콘솔 접속
  2. ‘네임서버 설정’ 또는 ‘DNS 설정’ 메뉴 선택
  3. 기본 제공되는 네임서버 대신, 네이버 클라우드 DNS에서 제공된 NS 주소 입력
    • ns1.dns.ncloud.com
    • ns2.dns.ncloud.com
  4. 변경 저장 후 전파 대기 (최대 24시간 소요될 수 있음)

이 과정을 통해 이제 도메인에 대한 요청은 네이버 클라우드의 DNS Plus로 위임되며, 이후 레코드 설정만 하면 도메인 연결이 완료됩니다.


4단계: A레코드 및 CNAME 레코드 설정

도메인이 Ncloud DNS에 연결되었다면, 원하는 리소스(IP, 서버, 로드밸런서 등)로 트래픽을 연결하는 레코드 설정을 진행해야 합니다.

  1. A 레코드 설정 (IPv4 연결)
    • 레코드 타입: A
    • 이름: @ 또는 www (즉, mydomain.kr 또는 www.mydomain.kr)
    • 값: 연결할 공인 IP 주소 (예: 서버 인스턴스의 IP)
  2. CNAME 레코드 설정 (도메인 → 도메인 매핑)
    • 예: blog.mydomain.krmyblog.naver.com
    • 레코드 타입: CNAME
    • 이름: blog
    • 값: 대상 도메인 주소
  3. TTL 설정 (캐시 유효시간)
    • 기본값은 300초, 자주 바뀌는 IP일 경우 낮게 설정
  4. 서브도메인 추가
    • 동일한 방식으로 api.mydomain.kr, admin.mydomain.kr 등 다양한 서브도메인을 자유롭게 생성 가능

이 설정을 저장하고 DNS가 전파되면, 해당 도메인을 통해 웹사이트나 서비스를 접속할 수 있게 됩니다.


5단계: 정상 연결 확인 방법

도메인 연결이 제대로 되었는지 확인하려면 다음 명령어 또는 도구를 사용해볼 수 있습니다:

  • nslookup 명령어 nslookup mydomain.kr
  • ping 테스트 ping mydomain.kr
  • 웹 브라우저 접속 테스트
    • http://mydomain.kr 입력하여 웹사이트 접근 가능 여부 확인
  • 글로벌 DNS 전파 확인

이 과정을 통해 네이버 클라우드 DNS 설정으로 도메인 연결하기가 최종 완료됩니다.


Q&A

Q. 네이버 클라우드 DNS 설정 시 기존 웹메일이나 호스팅은 영향받나요?

기존에 타 서비스에서 도메인을 사용 중이었다면, 네임서버를 Ncloud로 변경하는 순간 모든 트래픽이 네이버 클라우드로 향하게 됩니다. 즉, 기존에 사용하던 웹메일(Gmail, Office365 등)이나 웹호스팅도 함께 끊어질 수 있습니다.

이를 방지하려면 이전 DNS 레코드(MX, TXT, A, CNAME 등)를 미리 확인하고, 네이버 클라우드 DNS에 동일하게 복사 설정해주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MX 레코드는 메일 서버 정보이므로, 기존 값을 그대로 유지하지 않으면 메일 수신이 차단될 수 있습니다. 도메인 이전 전 반드시 백업을 하고, 테스트 도메인을 통해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Q. 도메인 대신 서브도메인만 Ncloud에 연결할 수 있나요?

가능합니다. 전체 도메인을 네임서버로 이전하지 않고도, 특정 서브도메인만 네이버 클라우드에서 설정할 수 있는 방법은 CNAME 또는 A레코드 연결 방식을 활용하는 것입니다.

예: 메인 도메인은 기존 호스팅에서 사용하고, api.mydomain.kr만 네이버 클라우드 서버에 연결하고 싶을 경우,

  1. 기존 도메인 DNS에서 api 서브도메인에 대한 A 레코드 또는 CNAME을 Ncloud에서 제공하는 IP나 도메인 주소로 연결
  2. 또는 Ncloud 로드밸런서 도메인 주소를 CNAME으로 매핑

이런 방식은 기존 서비스를 유지하면서도, 특정 기능이나 API만 클라우드로 이전할 수 있어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Q. 도메인 연결 후 SSL(https) 설정은 어떻게 하나요?

도메인을 연결했더라도, HTTPS 보안 접속을 위해서는 SSL 인증서가 필요합니다. 네이버 클라우드에서는 다음 방법으로 SSL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1. Web Service Gateway + 인증서 등록
    • API Gateway 또는 WSG에 도메인을 연결한 뒤, 인증서 관리 메뉴에서 SSL 등록
    • Let’s Encrypt나 상용 인증서 발급 후 PEM 형식으로 업로드
  2. 로드밸런서 사용 시
    • 로드밸런서의 SSL 설정에서 도메인 인증서 업로드 후 HTTPS 포트 활성화
  3. 서버 직접 설정
    • Apache, Nginx 등 웹 서버에 인증서를 직접 설치

SSL 인증서는 보안을 위해 필수이며, 구글 SEO에도 긍정적 영향을 줍니다. 도메인 연결 직후에는 반드시 SSL을 함께 적용해야 신뢰성 있는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