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클라우드 백업 기능 사용법과 복원하는 방법
데이터는 IT 시스템의 핵심 자산입니다. 서버나 데이터베이스, 스토리지의 문제가 생겼을 때 데이터를 빠르게 복원할 수 있어야 업무 연속성과 신뢰성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은 다양한 리소스를 대상으로 백업 및 복원 기능을 제공하며, 간단한 설정만으로 자동화된 백업과 손쉬운 복원이 가능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네이버 클라우드 백업 기능 사용법과 복원하는 방법에 대해 실제 사례 중심으로 정리해드립니다.
백업 기능이 왜 중요한가?
서버 장애, 사용자 실수, 랜섬웨어, 시스템 오작동 등 다양한 이유로 데이터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백업 기능은 이런 위험에 대비해 데이터를 정기적으로 복제하고, 문제가 생겼을 때 빠르게 복원할 수 있도록 하는 안전망 역할을 합니다.
네이버 클라우드의 백업 기능은 다음과 같은 장점을 제공합니다:
- 스냅샷 기반의 빠른 백업 및 복원
- 자동 백업 스케줄 설정 가능
- DB, 서버, NAS, 블록 스토리지 등 다양한 리소스 대상
- 복원 시 기존 리소스를 덮어쓰기하거나 새로 생성 가능
이러한 기능은 네이버 클라우드 백업 기능 사용법과 복원하는 방법을 익혀 두면 실제 위기 상황에서 매우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1. 서버(인스턴스) 백업 방법
서버는 운영체제와 데이터를 포함한 전체 상태를 백업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스냅샷(snapshot) 방식으로 처리됩니다.
- 서버 인스턴스 확인
- 콘솔 > Compute > Server 메뉴에서 대상 서버 선택
- 스냅샷 생성
- 좌측 메뉴 > Block Storage > 해당 디스크 선택
- ‘스냅샷 생성’ 클릭 → 이름 및 설명 입력
- 수 분 내로 디스크 상태가 복제됨
- 자동 스냅샷 설정
- 스토리지 > 스냅샷 정책 생성 메뉴로 이동
- 주기, 보존 기간, 최대 백업 수 등을 설정해 자동화 가능
서버 백업은 디스크 단위로 이뤄지기 때문에, OS와 애플리케이션 설정도 함께 보존됩니다. 따라서 시스템 전체를 복원해야 할 때 매우 유용합니다.
2. 데이터베이스 백업 사용법 (Managed DB)
Managed DB(MySQL, MSSQL, PostgreSQL 등)는 백업 기능이 기본 내장되어 있으며, 자동 백업과 수동 백업 모두 지원합니다.
- 콘솔 > Database > Managed DB로 이동
- DB 인스턴스 선택 → 백업 관리 탭 클릭
- 백업 생성
- 수동으로 즉시 백업을 생성하거나
- 자동 백업 정책을 설정해 매일/매주 특정 시간대에 백업 생성
- 보존 기간 설정
- 기본 7일~30일까지 보존 가능
- 필요 시 스냅샷 형태로 장기 보관도 가능
Managed DB는 백업 시점의 데이터만 저장하며, 복원도 클릭 몇 번으로 간단하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
3. 백업 데이터 복원하는 방법
백업은 단순 저장만이 아니라, 위기 상황에서 실질적인 복원 능력이 있어야 의미가 있습니다. 네이버 클라우드에서는 백업을 활용한 복원 과정도 매우 간단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A. 서버 복원 (스냅샷 기반)
- 스냅샷 목록에서 복원할 스냅샷 선택
- ‘볼륨 생성’ 또는 ‘새 서버로 복원’ 선택
- 기존 디스크에 덮어쓰거나
- 새로운 인스턴스로 복원 가능
- 부팅 확인
- 복원 후 서버가 정상적으로 부팅되는지 확인
- IP 연결 및 보안 그룹 설정도 다시 확인해야 함
B. DB 복원 (Managed DB 기준)
- DB 인스턴스 선택 → 백업 관리
- 복원할 백업 항목 선택 후 ‘복원’ 클릭
- 새 인스턴스 생성 여부 선택
- 기존 DB를 덮어쓰거나 새 DB로 생성 가능
- 복원 시점 선택 (Point-in-Time 복원 가능)
Managed DB는 자동으로 복원 상태를 확인하고 정상 동작할 때까지 모니터링하므로, 운영 중인 서비스에 최소한의 다운타임만 발생합니다.
4. NAS 및 Object Storage 백업 방법
NAS 백업
- 콘솔 > Storage > NAS > NAS 스냅샷 관리
- 백업 생성
- 수동 백업 또는 주기적 자동 백업 설정
- 복원
- 복원 시 기존 NAS에 덮어쓰거나 별도 디렉토리로 복원 가능
Object Storage 백업
Object Storage 자체에는 스냅샷 개념은 없지만, Lifecycle 정책과 버전 관리 기능을 통해 백업과 유사한 기능을 구현할 수 있습니다.
- Lifecycle 설정: 일정 기간이 지난 객체를 자동 복사 또는 다른 버킷으로 이동
- Versioning: 객체가 변경될 때마다 이전 버전 보존
이처럼 NAS는 스냅샷 방식, Object Storage는 버전 관리와 정책 기반 백업을 활용해 백업 시스템을 구성할 수 있습니다.
Q&A
Q. 백업 데이터는 어디에 저장되며, 별도 요금이 부과되나요?
네, 모든 백업 데이터는 해당 리소스가 포함된 블록 스토리지 또는 내부 스냅샷 저장소에 저장됩니다. 따라서 사용 용량에 따라 스냅샷 스토리지 요금이 별도로 부과됩니다.
예를 들어, 100GB 디스크에서 스냅샷을 3개 생성했다면, 변경된 블록 기준으로 요금이 청구됩니다. 또한 DB 백업 역시 별도 저장 공간을 차지하며, 보존 기간이 길어질수록 요금도 증가합니다. 요금 최적화를 위해 다음 팁을 참고하세요:
- 스냅샷 개수 제한 (최대 5개 등)
- 자동 삭제 정책 설정
- 주기적인 백업 데이터 검토 및 삭제
Q. 백업을 자동화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네이버 클라우드는 스냅샷 정책, 백업 스케줄러, Function 자동화, API 호출 등을 통해 다양한 자동화 옵션을 제공합니다.
- 서버 백업: Block Storage > 스냅샷 정책 설정
- DB 백업: DB 인스턴스 설정 시 백업 주기 지정
- NAS 백업: NAS > 스냅샷 예약 설정
- 고급 자동화: Function 서비스에서 정해진 시간마다 특정 인스턴스의 스냅샷 생성 API 호출
이를 통해 ‘매일 오전 3시에 백업’ 같은 정기 작업을 무인으로 수행할 수 있으며, 복잡한 운영 환경에서도 체계적인 데이터 보존이 가능합니다.
Q. 백업 파일을 로컬로 다운로드할 수 있나요?
일반적으로 서버 스냅샷이나 DB 백업은 클라우드 내 복원 전용으로 활용되며, 로컬 다운로드는 직접적으로 제공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회 방법은 존재합니다.
- DB의 경우,
mysqldump
또는pg_dump
명령어를 통해 백업 파일을 생성 후 SFTP 또는 SCP로 다운로드 - NAS의 경우, SMB/NFS 마운트를 통해 로컬에서 직접 백업
- Object Storage의 경우, 웹 콘솔 또는 CLI로 파일 다운로드 가능
즉, 시스템 수준 백업은 클라우드 내 복원용으로 활용하고, 데이터 수준의 백업은 직접 추출하여 보관하는 것이 일반적인 운영 방식입니다.